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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부가 영주권 취득에 유리한 기술직업군(SOL)을 대폭 축소하면서 일부 학과의 유학생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호주기술원이 기술직업군 업종을 매년 조정할 것임을 시사해 영주권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학과 선택은 호주 유학의 성패와 직결 되게 됐다.

이런 점에서 최근 시드니모닝헤럴드지에 보도된 만성적인 일자리 공석을 메우기 위해 무자격자 이용기사는 호주 유학을 고민하는 한인들에게 약간의 해답을 주고 있다. 이 신문은 호주는 10년간 핵심적인 교육 보건 근로자에 대한 심각한 부족난에 시달렸으며, 그 중요한 역할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 무자격 직원이 대신한다고 전했다.

호주기술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인력난을 겪는 업종은 광산 엔지니어, 보건 관리자, 특수 교육 교사, 방사선 촬영기사 등이었고, 인력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직종엔 미용사, 요리사, 댄스 강사, 피아노 조율사 등이 꼽혔다.

헤럴드지는 호주기술원은 엔지니어링, 건설 프로젝트 관리, 의료관리 및 고등학교 교사 등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면서 특히 신규 채용에 절대 부족한 직업은 특수 교육 교사였다고 밝혔다. 특수 교육 교사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받지 않은 특별한 훈련과 경험이 요구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인력을 보충하지 못한 채 공석으로 남아 있으며, 일부에선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은 경력직 교사들이 대신하는 실정이다.

이에 NSW주 교사연맹의 부회장인 개리 자드코비치는 이는 특별한 필요를 요하는 학생들의 공립학교 취학은 증가한 반면, 이를 위한 정부의 훈련 지원금은 다른 분야에 비해 하락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한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교사로써 선택할 수 있는 일련의 교직 옵션 중에 특수교육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호주기술원의 분석 결과 심각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과 관련된 간호사 등의 숙련된 보건 근로자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선 촬영기사와 초음파 검사자도 10년 이상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방사선 치료사와 핵의학 기술자도 절대부족 상태다.

이런 인력 부족 직업들의 이직률은 9%정도이며, 나이에도 공통점이 있었다. 인력난에 처한 많은 직업들의 노동력 평균 연령이 45세를 넘어 향후 10년간 인력난 악화가 예상됐다. 호주기술원의 로빈 슈리브 원장은 고령화가 호주의 경쟁력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기술직업군 결정시 고려하는 주요 사항 중 하나는 특정 직업의 숙련 근로자를 배출하기까지 걸리는 교육훈련 기간인 리드타임(lead time)” 이라고 밝혔다.

호주이야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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