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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연방의회 총선을 다시 치러 자력으로 과반을 획득할 수 있는 정당을 가려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가는 헝의회 (Hung Parliament) 상태에서 노동당이나 야당연합이 무소속 당선자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정국을 이끌어 나간다고 하더라도 정국 불안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시드니 호재 홍보 및 로비대행업체 파커앤드파트너스가 지난주 전국 1천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56%는 총선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서호주 주의 경우조사대상자 가운데 66%가 재선거를 희망했다.

 

파커앤드파트너스는 노동당이나 야당연합이 과반획득을 위해 무소속 당선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협상에 호주인들이 점차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유권자들은 과반획득 열쇠를 쥐고 있는 이들의 지나친 요구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가에서는 여야가 무소속의 협력을 얻어 차기 정부를 원만하게 꾸려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작 유권자들의 속마음은 다르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여론조사업체 텔레리치 -JWS연구는 전국 유권자 4 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6%는 총선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밥 캐터 (QLD), 토니 윈저 (NSW), 롭 오크샤트 (NSW), 무소속 3인방은 빠르면 7일쯤 지지 정당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지지 정당 발표에 앞서 마지막으로 노동당 및 야당연합과 협상을 갖기로 했다.

 

따라서 7일 또는 8, 과반 획득 정당이 탄생해 차기 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총선 개표가 8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노동당은 74석 그리고 야당은 73석을 차지했으며 무소속 당선자 중 2명이 노동당을 지지하면 노동당은 과반획득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반면 야당연합은 무소속 당선자 모두의 지지를 얻어야만 정부를 구성할 수 있어서 현재 불리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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