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_12.gif 중고등교과목
중학교(Junior High School : 중1~고1과정)

한국으로 치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Junior School이라고 부른다. 배우는 과목들은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진다. 필수과목은 주로 영어(English), 사회(Social Studies), 수학(Mathematics), 과학(Science)과 체육(Physical Education)이 있다.

  • 영어(English)
  • 학년에 맞추어 문법, 철자법, 독해, 작문 등을 배우게 되는데 여러 가지 소설과 시를 조금씩 공부하기도 한다. 급우들과 그룹을 싸서 간단한 연극을 함으로써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을 통해 문제를 논하기도 하고 또 상상력을 많이 동원시키는 창작문을 쓰기도 한다. 많은 독서를 장려하기 때문에 정해진 필독도서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도서들도 학교나 동네 도서관을 이용해서 읽어야 한다.


  • 사회(Social Studies)
  • 영어과목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데 그 내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깊어진다. 호주의 역사, 지리, 풍습, 원주민의 생활 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 여러 나라의 것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짧은 리포트 형식의 프로젝트(Project)를 통해 자기가 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 서적들을 이용하여 확실한 자기만의 지식으로 만들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 수학(Mathematics)
  • 호주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 방면에 숙제량이 별로 없어서인지 불충분한 연습으로 인해 수학실력이 한국의 중학교 수준보다 조금 약한 편이다. 산수(Arithmetic), 기하학(Geometry), 통계학(Statistics) 등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배우고 있으나 그다지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다.


  • 과학(Sinces)
  • 기초적인 과학지식을 비롯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세분화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주제(Topic)를 정하여 몇 주를 한 단위로 계속 바꿔가며 수업을 진행하는데, 생물, 물리, 화학, 지학, 핵물리학, 환경학, 진화론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기초적인 과학교육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런 다양한 교육방식은 학생들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결정하는데 많이 도움을 준다.


  • 체육(Physical Education)
  •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체육회(Athletic Carnival)준비를 비롯하여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체력 단련을 위해 체육은 매우 중요시되는 과목중의 하나이다. 수영, 테니스, 소프트볼, 농구, 크리켓, 하키, 호주식 농구, 호주식 여자하키, 호주식 축구 등 여러 가지 스포츠를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샤워 시설이 갖추어진 탈의실 사용이 자유롭고 개인별로 사용하는 옷장(Locker)에는 교과서와 학습자료(File) 외에 체육복도 넣어 놓을 수 있으므로 체육 시간이 있다 해서 그다지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 숙제와 평가방법
  • 숙제량에 대해서는 Junior School에선 특별히 주목할만한 것이 없다. 영어의 경우 300 - 400 단어이내의 가벼운 설명문이나 창작문 또는 편집자에게 보내는 글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고, 다른 필수과목에서는 조그만 프로젝트(Project)가 일년에 한두 번씩 있으나, 숙제는 대부분 수업시간에 교사와 함께 의논하고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학생이 개별적으로 숙제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 반을 넘지 않는다.

    고등학교(Senior School : 고2~고3과정)

    고등학교에는 대학 진학에 뜻을 두었거나 자기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의무 교육과정인 Junior School에 다니는 학생들보다는 공부하려는 열의가 강하고 적극적이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까지의 공부량과는 차이가 나는 Senior School의 교육 과정을 처음에는 힘들어 한다. 수업시간의 학습량이 많아지고, 숙제나 시험 횟수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수강과목의 종류도 중학교와 달리 취미생활 위주로 즐길 수 있었던 것보다 학문적으로 더 가치가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 영어(English)
  • 거의 모든 주에 필수과목으로 정해져 있는 이 과목은 각종 글의 종류를 다양하게 공부한다. 설명문, 논설문, 소설, 시, 극분 등의 필독도서를 정해놓고 그것을 읽어가며 토론하고 그곳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영문학(English Literature)
  • 대학에 들어가서 영문학이나 다른 문과 계통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는 과목이다. 대학입시 때에 선택과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잘 알아보아야 할 과목이다. 보통 영어(English)는 필수로 듣지만 영문학(English Literature)은 원하는 사람만 듣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서는 여러 가지 문학작품을 읽고 그것에 대해 배우며, 언어의 문학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배운다.


  • 경제학(Economics)
  • 상대에 진학할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목이며, 교과서에 중점을 두고 경제에 대한 각종 예비지식을 배운다. 여러 가지 사례연구(Case Study)를 통해 책에서 배운 원리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있으며 숙제로는 에세이를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은 사지선다형으로 여러 가지 경제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고, 그 외에 사례 연구식의 출제문제에 대한 답변을 에세이 형식으로 써야 한다.


  • 법학 정치학(Legal Studies Politics)
  • 정치개념에 대한 기초지식 및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정치제도에 대해 배우며, 시국정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목이다. 시사문제에 대한 지식이 중요한 내용을 차지하므로 기본적으로 보는 교과서 외에도 많은 잡지와 신문기사 등을 읽어야 한다. 보통 문과 계통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택하지만 그저 관심이 있어서 한 번쯤 들어보는 경우도 꽤 있다.


  • 역사(History)
  • 한국에서 배우는 역사와 비슷하다고 들 하나 어떤 특정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좀더 깊게 들어가서 그것이 미치는 영향 같은 것까지 다룬다. 이 과목 역시 에세이식 작문이 꽤 요구된다.


  • 지리(Geography)
  • 한국에서 배우는 '지리' 과목과 흡사한 과목이라 할 수 있다. 지도 보는 법부터 시작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지형과 기후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생긴 풍습에 관한 것 등 여러 가지가 다양하게 펼쳐지는 과목이다. 별로 어려운 과목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언어장애로 인해 힘든 점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나 지리 계통으로 관심 있는 학생들과 전공분야에 두려움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꼭 거쳐가는 것이 유리하다.


  • 외국어(Foreign Language)
  • 한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러시아어, 중국어, 말레시아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에 많은 관심을 두는 호주인 들에게는 호응이 좋은 과목이다. 'Junior School' 에서 선택으로 같은 외국어를 배웠거나 아니면 비슷한 수준의 수업을 다른 곳에서 받은 학생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 수학, 물리학, 화학(Mathematics, Physics, Chemistry)
  • 다른 나라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와 비슷한 수준이다. 용어들과 문제 출제만 영어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 다른 점이긴 하나 전문 용어들이기 때문에 한 번 익히면 쉽게 잊어버리지는 않는다. 영어를 사용하는 요령을 다른 과목보다 일찍 터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면으로 관심이 있거나 이공계통으로 진학할 학생들은 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들이다. 특히 수학 같은 경우는 여러 단계(Level)가 있기 때문에 자기의 능력에 따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외국 학생들이라고 불리한 점이 없는 과목이다.


  • 생물학, 인체학(Biology, Human Biology)
  • 수업의 전개방법에서 비슷한 점이 많은 이 두 과목은 내용 면에서 볼 때 한국에서 가르치는 교과내용과 별다를 바가 없으며, 다만 영어로 모든 것을 다룬다는 것이 생소할 뿐이다. 인체학은 보통 의학이나 간호학, 물리치료학(Physiotherapy)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권장되고 있는데 생물학과는 달리 오로지 인체에 대해서만 다룬다는 점이 다르다. 마치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이 과목들을 공부한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교사들이 말할 정도로 호주 학생들도 놀랄 만큼 새로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한국 학생들의 암기 실력과 개인적인 관심을 보탠다면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 회계학(Accounting)
  • 수학적인 두뇌가 그렇게 요구되는 과목은 아니며 경제학(Economics)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상과 계통의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별 부담 없이 많이 듣는다. 학습량에 비해 학점이 수월하게 나오는 편이다.


  • ESL 과목
  • 호주 학생들이 중 고교에서 배우는 영어과목과는 달리 유학생들에게 "외국어로서의 영어과목"을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주가 있기도 한다. (*중고교의 정식 과목인 영어과목과는 달리 언어 연수과정에서 배우는 영어와 유사함). 여기서는 영어(English)가 필수 과목으로서 학생들의 읽고 쓰는 능력을 체크하며 호주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영어가 부족한 외국 학생들을 위해 이 과목을 개설한 것이다. 즉, 다른 과목들은 우수한데 비해 영어만 통과하지 못해 애석하게 대학진학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호주 학생들과 같이 겨루게 되는 영어(English) 과목과는 달리, ESL과목에서는 언어장애의 문제점을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외국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므로 공부가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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