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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다.

매체에서 많이 접해 이미 가본 것 같은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나 금빛 모래와 파란 파도가 어우러진 서퍼들의 천국 골드코스트, 이도 아니면 양떼가 뛰어노는 푸른 목장이나 코알라가 잠자는 한가로운 숲이 그것들이다.

사막을 떠올리는 사람은 흔치 않다.
텁텁하고, 덥고, 그저 끝없기만 해서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런데 최근 유럽과 북미의 신혼부부들은 가고 싶은 신혼 여행지로 주저 없이 호주의 사막을 꼽는다고 한다.
아름다운 해변과 화려한 이벤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낭만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여주인공 아키가 사쿠와 함께 그토록 가고 싶어 하던 곳.
 
믿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바위, 세상의 배꼽이라 불리는 울룰루(현지인은 에어즈록이라는 영어식 표현보다 원주민 언어인 울룰루라는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한다)가 사막 여행의 중심이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직항편으로 연결되는 대도시에서 에어즈록 공항으로 바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엘리스 스프링스까지 간 후 차를 렌트하거나 현지 투어에 참가해 울룰루로 이동할 수 있다.

허니문의 다양한 경험은 추억이 되기에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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